💍웨딩박람회 가기 전 꼭 알아야할 사실. 이제 막 결혼준비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준비 순서 팁 정리

이제 막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한 웨딩 준비 순서를 정리해보았어요.

 

내년 결혼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생생하게 느낀 점과 시간, 비용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을 팁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결혼 준비가 막막하여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여러분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모든 내용은 직접겪어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너모 이쁜 결혼 사진

 

 

1. 결혼 준비 순서 (부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1. 결혼 식장 잡기 (가장먼저 해야 할 것)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결혼 식장 잡기입니다. 나 아무 정보도 모르는데? 하면 검색과 웨딩 카페에 가입해서 예식장 정보를 서치해보세요. 이 이후에 플래너라든지, 스.드.메. 등등을 진행하면 됩니다.  

 

2. 웨딩 플래너 선정 

 식장을 잡았으면, 플래너를 선정하면 되는데요~ 박람회, 플래닝 업체 등등 어떻게 선정해야하실 지 막막하실 거예요! 플래너 선정하는 팁은 아래에 쓰겠습니다. 

 

3. 스드메, 예복, 혼주한복, 혼주 메이크업, 스냅, DVD, 예물, 폐백, 청첩장 등등 예약 

플래너를 계약하면 착착 준비해야할 것들을 선택해서 예약이 진행될 거예요.  

 

 

넘넘 예쁜 결혼식 너낌

 

2. 각각의 결혼준비 순서별로 겪었던 나의 시행착오

 

1. 결혼식장잡기

 혹시 로망인 웨딩 장소가 있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서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요즘 서울 기준으로 인기 있는 결혼식장은 1년 전부터 예약 전쟁이 치열하답니다. 혹시 결혼이 1년이 남지 않았다면... 얼른 서두르시기를 바랍니다.

결혼 준비를 해보면, 요즘 사람들 결혼 안 한다는 말이 다 거짓말 같아요..🔥🔥 

 

특히 많은 분들의 로망인 야외 웨딩은 진행 가능한 달이 4월, 5월, 9월, 10월, 11월 이 다섯 달뿐..

 

그마저도 오늘은 11 초인데, 최저 온도는 3도에 육박하네요~~ 저 달 중에서도 4월 초는 춥고 5월 말은 덥고, 9월 초는 덥고 10월 말~11월 초는 추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일자가 며칠 없어요!! 🥲 

거기서도  주말은 토, 일 이틀뿐...!! 예약과 베뉴 선정이 정말 치열합니다~~!

 

저는 결국 야외 웨딩의 로망을 접고 로비에서 야외 느낌을 살짝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잡았답니다. 제가 알아본 야외 베뉴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아무튼 결혼식장, 웨딩 베뉴 선택은 가능한 여유 있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웨딩 플래너 선정

결혼을 준비를 시작할 때, 아무 정보도 없이 "한번 가볼까?" 하고 박람회에 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무작정 가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왜냐면! 제가 무작정 갔다가 계약금을 날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계약금뿐만 아니라.. 사은품 비용까지요!! 💸

 

👉 무작정 웨딩박람회를 가면 안 되는 이유! 

1. 결혼식장과 예산을 잡지 않고 가면 상세한 상담이 이뤄지기 어렵다.

 

2. 플래너의 (당일에만 불타는)열정+진심에 계약을 덜컥하고 올 수가 있다.  

 

 

박람회에 가기 전 최소 결혼식장은 잡아놓고 가야지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왜냐? 식장이 야외인지, 채플인지, 호텔식인지 조명이 밝은지 어두운지도 모르는데 드레스는 어떤 스타일로 할지 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면 웨딩 플래너는 자기 자신을 꼼꼼한 전문가인 것처럼 포장(?)하여 당일 계약을 유도합니다. 박람회 특성상 당일 혜택을 어필하는데, 박람회 당일 혜택 가격은 특별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다음 주에도, 한 달 뒤에도 하는 것을 플래너의 말빨에 넘어가서 결정하지 말고 상담만 듣고 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금>이 발생하는데, 이 계약금은 1주일이 지나면 환불이 불가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서치 하다 보면 슬슬 본인의 취향이 생기게 되고, 후기 사진을 보면서 가보고 싶은 업체들이 생깁니다. 다행히 내가 계약한 업체가 그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면 다행이나, 제휴를 맺고 있지 않으면 제휴 맺고 있는 업체와 비교하여 가격이 꽤 차이 납니다. (알고 싶지 않았지만... 금액이 50만원 이상 차이 나서 계약금 날리고 다른 업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웨딩박람회에서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는 플래너들은 그만큼 담당 고객(신부)이 많으니, 아무래도 상담 당일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연락도 늦고, 진행도 착착 되지 않는 느낌이어서 기존 박람회 업체를 취소하고 웨딩 카페에서 꼼꼼하다던 플래닝 업체의 플래너를 지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작정 웨딩 박람회에 가서 덜컥 계약하지 마시고, 꼭! 결혼식장부터 잡고 본인이 원하는 드레스, 스냅, 메이크업 업체 정도 알아가서 플래너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박람회에서 받은 선물은 나중에 계약 파기하는 경우 다 돌려줘야 하니, 포장도 뜯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받은 날 확인하려고 상자 테이프만 뜯었는데(사용 x, 확인만 했음) 반납이 어렵다고 인터넷 소비자가로 물어주었어요...😂

 

 

3. 스드메, 예복, 혼주 한복, 혼주 메이크업, 스냅, DVD, 예물, 폐백, 청첩장 등등 예약 

 지금 제가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단계입니다. 

 

스드메, 혼주 메이크업, 스냅, DVD, 폐백은 완료했고,

 

예복, 예물, 혼주 한복은 진행단계에 있습니다. 

 

인기 있는 스튜디오, 드레스샵, 혼주 메이크업, 스냅은 예약 마감이 빠르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예물도 마찬가지로 넉넉하게 2달 정도는 기간이 소요되는 것 같아요! 스튜디오 촬영 전에 받아볼 수 있게 여유 있게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내년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블로그나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